파이어맨 이야기

안녕하세요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파이어맨입니다. 

 

주식투자를 하다 보면 어떤 사람의 수익률이 얼마가 된다는 얘기를 많이 하는데요. 

금융 세계에서 불변의 진리 : 높은 수익률에는 높은 리스크가 따른다.

위험한 자산에 많이 투자를 하여 단기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냈다면 그것은 좋은 투자일까요?

그럼 좋은 투자를 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투자의 효율을 평가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이중 개념이 직관적이고 계산이 수월해 가장 많이 이용되는 지표 중 하나는 Sharpe Ratio라고 합니다.

 

Sharpe Ratio = ( X의 기대수익률 – 무위험 자산 수익률) / X의 기대수익률의 표준편차

X의 기대수익률 : 포트폴리오 수익률, 펀드수익률

무위험 자산 수익률 : 은행 예금

X의 기대수익률의 표준편차 : 해당 자산의 변동성

 

수익률에 위험을 나누어서 위험 대비 수익률을 구하는 방법입니다. 

 

 

 

Sharpe Ratio 사용 예

펀드 A는 12%의 수익률을, 펀드 B는 10%의 수익률을 냈다고 가정해 보시죠. 수익률만 보면 펀드 A가 더 좋은 상품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수익을 내기 위해 펀드 A가 훨씬 위험한 자산에 투자했다면 어떨까요? 약간의 정보를 더해, 무위험 자산 수익률이 5%, 펀드 A의 표준편차가 10%, 펀드 B의 표준편차는 5%라고 가정했을 때, 각 펀드의 샤프 지수는

 

Sharpe Ratio(A) = (12%-5%) / 10% = 0.7

Sharpe Ratio(B) = (10%-5%) / 5% = 1

가 되어, 감수한 위험 수준 대비 수익률은 펀드 B가 우월함을 알 수 있습니다. 고수익 상품에 투자하시기 이전에, 그 투자의 위험도도 꼭 확인이 필요합니다.

 

 

Sharpe Ratio 사용의 한계(피터 뮬러)

1. 대칭적

빨간색과 파란색의 포트폴리오가 있을 경우 빨간색은 위로 변동성이 크고, 파란색은 변동성이 적을 경우 

샤프지수에서는 빨간색이 안 좋은 자산으로 분류됩니다. 

그런데 빨간 포트폴리오가 더 나쁜 전략은 아닙니다. 

수익과 손실의 폭이 비슷한 대칭적일 경우에만 잘 대변합니다.

샤프지수의 대칭성을 보완하기 위해서 하락의 경우만 적용하는 소르티노 지수(Sortino Ratio)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2. 시장 중립적

강세장, 하락장이냐가 샤프지수보다 더 많은 영향을 받는다.

같은 전략이라도 강세장에 돌리면 더 좋은 샤프지수가 나오고 약세장에 돌리면 샤프지수가 안 좋게 나옵니다.

그럴 경우에는 정보 지수(Information ratio)를 사용하여 평가 

 

 

 

3. 꼬리 사건의 리스크

일어날 일이 거의 없는 사건에 대한 리스크

매일 조금씩 이익을 보다가 아주 작은 확률로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의 경우에는 그 한 번의 사건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샤프지수가 낮아졌다가 높아졌다가 합니다.

 

 

4. 사전적인 어림짐작

샤프지수도 결국 과거의 기록을 토대로 계산한 값이기 때문에 미래의 성과를 보장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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